키워드 #공진화

생태계 내에서 두 개 이상의 그룹 간에 상호연관된 진화가 일어나는 과정

 
 
거대한 기업이 손을 잡고 시너지를 내거나, 모순적인 키워드인 "협력적 경쟁"을 하고자함
거대 기업 뿐만아니라 소규모 그룹에서도 이러한 과정이 일어남
 
예시)
소니 X 혼다
SW는 소니가 채우고, 혼다는 HW를 만들어 서로의 약점을 보완하고 시너지를 냄
 
협력적 경쟁
삼성전자와 LG전자와 손을 잡음
스마트로 싱크로 할때도 서로의 가전을 연동할 수 있도록, 경쟁사 였지만 서로 협력을함
LG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가 TV분야에서 경쟁 분야 였으나, 팬데믹 이후 OLED 납품으로 협력하고 있
 
AI시장
AI를 개발하는 소스를 공개함으로서, 추가적으로 개발 할 수 있도록 오픈 소스를 공개함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의 가장 첫 교통인 GTX-A가 조기개통한지 한달이 지났습니다.

 
아직 공사중인 용인(구성)역을 제외하고 동탄에서부터 수서역까지 연결되어있는데요.
이번에 대전으로 출장갈 일이 생겨, 성남역에서부터 수서역까지 GTX-A를 이용해보았습니다.

 

GTX-A 노선

 
 

저는 죽전이 집인터라, 평소대로라면 수서역까지 가려면
죽전역이나 오리역까지 도보 혹은 마을버스로 이동하여,
수인분당선을 갈아타 약 30분가량 이동해야하는데요.
 
이번에는 남편이 판교로 가는 길 자차로 데려다주어,
이매와 판교역사이에 경강선으로 연결가능한 성남역에서 GTX-A를 탑승해보았습니다.
 
용인역이 개통한다면 구성역으로 가는게 좀 더 빠를 것 같지만,
용인역까지 이동하는 마을버스가 연계되어있지 않다면
저 역시 GTX를 이용하기가 좀처럼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
 
('24.11 업데이트 : 실제로 마을버스 연계가 잘되지 않아 너무 불편하네요)
 
 
성남역 주변은 아파트 단지와 고속화도로로 둘러쌓여있었는데, 인근 주민분들은 좋을것 같지만 접근성은 떨어진다는..
그래도 성남역은 경강선이랑 연결되어있어서 사람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8시 기차 SRT를 타러 수서역에 가는길, 아침 7시쯤 성남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성남역에 내려서 GTX를 타러가는 길이 생각보다 길지는 않았는데, 사람이 정말 한사람도 없더군요.
마치 게임 EXIT 8번을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GTX 이대로 괜찮은가? 걱정이 들 정도...

 
 

사람이 없는 아침 7시 성남역

 

GTX-A 배차간격은 약 20분 정도로, 이전 열차가 6시 55분에 떠났더라구요. 다음 열차는 7시 1X분이었는데요.
약 20분가량 하염없이 기다렸습니다. (사람도..)

 

 
 

성남역에서 GTX-A를 탑승하고 6분만에 수서역에 초패스트로 도착하였습니다.
자리도 널널하고,, 자리의 1/3정도 차있는 느낌이었어요.
수서역에 내리니 7시 30분이 안되었어요.
정말 빠르긴했어요~ 탑승시간이 작다는 장점이 크지만, 배차시간과 환승을 이것저것 하다보면 도착시간은 비슷할꺼같아요. 가격을 고려하면 잘 못탈꺼 같아요. 
 
5월부터 도입되는 K-패스는 무조건 이용해야할 것 같습니다.
기본요금 3200원에 거리요금이 5km당 250원이므로
성남역에서 수서역까지는 3450원,,, 수인분당선 두배가격이죠.
동탄-수서 구간은 4450원이라고 하니, 하루 부담이 상당할 거같아요.
K-패스를 이용하면 2000~3000원대라고하는데요.
 
그래도 배차간격을 고려해서 시간을 잘 맞추면 좋을텐데, 역과의 접근성이 떨어지니 그것도 쉽진 않을 것 같아요. 연계교통을 공략으로 건 지역구 의원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잘 해결되어서 활발하게 이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삼성역까지 연결되기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그 이후는 용이하게 사용할 것 같아요,
SRT 기차 매진되기가 일수인데, 먼훗날 서울역까지 개통된다면 KTX도 이용할 수 있구요.
우선, 용인역도 무사히 잘 개통되길 기원하며,,,
이만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최근 살인적인 물가로 인해서, 외식은 많이 줄인편이다.
회사를 가지 않는 주말에는 마트에 가서 장을 보곤 하는데,
마트를 가기 전후로는 일주일 간 못먹었던 외식을 주로 하는 편이다.
 
 
최근 남편이 오후 반차를 쓰던날, 찐맛집이었다며 호들갑을 떤 적이있다..
아니, 순대국이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다고.. ㅎㅎ
그 말이 기억나, 남편과 함께 순대국 집으로 향했다.

그곳은 수지구청역 주변에 위치한 탑골순대국
 
차량으로 방문했는데, 별도의 주차장은 없어보이고,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한다.
 
 

 

 
 
 

탑골순대국 주변 전경

 
 
오픈시간 : 11:30
 
우리는 11시 28분쯤 도착했는데, 벌써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며 기다렸다.
 
11시 30분이 되자, 가게에서 나오신 분이 브리핑을 하기시작했다...!
멀리 있어서 자세히 안들렸지만 순서와 자리에 관한 내용으로 들렸다.
오.. 뭔가 체계적이야.

 
 
앞에 계신 아저씨는 문이나 빨리 열라며 툴툴거리신다.
내가 받은 대기번호는 가게를 꽉채우고 나온 6번. 밥주걱을 주신다.ㅎㅎ

탑골순대국의 대기번호표 밥주걱, 9번과 혼동되지않도록 육을 써놓은 것이 특징이다.

 
 
 
 

탑골순대국의 메뉴판 전체 소주가 4천원이다. 외부에서 주류를 반입하지말라는 안내판이 써져있는데, 종종 가지고 오시는 분이 계시는 듯 하다

 
 
메인 메뉴 가격은 다음과 같다
순대국  9,000 (1인) 
정식 12,000 (1인)
 
 
남은 테이블이 몇몇 있었던지 금방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들어가자마자. 정식 두개를 외쳤다.
왜냐하면 남편이 머릿고기를 꼭 먹어봐야한다고 했기 때문이다. 
 
"사장님 정식 두개요"를 외치고 들어가서는 메뉴가 나오는데는 20~30분 정도 걸렸다.
 
주변을 둘러보니 남녀노소, 할아버지 모임까지 가리지않고 앉아있는 것을 보니 맛집임이 틀림없었다.
 
옆 테이블은 연신 햄버거를 먹었으면 큰일날뻔했다고 말하기까지 하며 감탄하며 순대국을 먹었다.
아니, 순대국인데..?

 

탑골순대국의 정식 2인분으로 나온 머릿고기, 메뉴에 있는 머릿고기보다는 양이 작은 것이 특징이지만, 순대국과 함께 먹는다면 넉넉하다.

 
 
주문한지 20분정도 지나자 머리고기가 나왔다.
우리는 정식 2인분을 주문했기때문에 사진은 2인분의 정식에 사이드로 나온 머릿고기이다.
 
아.. 뭐가 다른지 알겠구나...!
좀 더 고기가 야들야들하고 촉촉한 느낌이다. 간도 퍽퍽하지않고 부드럽게 씹힌다. 비계도 고소하고 맛있다.

 

탑골순대국의 순대국

 
 
머릿고기로 새우젓에 한입을 먹고 한참을 기다려서 지쳐갈때쯤 순대국이 나왔다. 부산에서 올라온 뒤 맛이없던 국밥에 질려가던 나는 국밥에 더이상 미련을 갖지 않기로 했지만, 오늘 먹은 탑골순대국은 한줄기 빛같은 느낌이었다.
 
고기들도 두툼하고 안에 들은 순대는 남편꺼는 4개, 내껀 3개라 마음아팠지만 순대도 특히 맛있었다.
수원 아주대앞에 있는 돼지국밥 맛집에 이어, 돼지 육수 베이스의 찐한 국물의 맛을 확인 가능한 순대국 집이었다. 
 
순대국은 그냥 순대국이다. 요리왕 비룡처럼 용이 날아다닐 정도는 아니지만, 주변 순대국 집보다는 확실히 맛있다.
양념장과 들깨가루, 새우젓을 적절히 조합해서 간을 하여 맛있게 먹었다.
 

요약 : 순대국과 머릿고기의 조화로 이 집은 맛있는 순대국집임은 틀림없다.

 

 

23년 새해 첫날을 맞이하여, 광교산을 등산하기로하였다.

 

호기롭게 출발하여 광교산 등산로입구로 향하였으나, 네비게이션의 잘못된 선택으로 엄청 헤맨 후기를 쓴다.

 

집에 돌아와서 보니 광교산 등산로 입구만 엄청나게 많은 것을 확인..

 

기존 편한 코스인 A코스로 갔어야하는데, D코스로 네비게이션을 선택한것으로 보인다.

우리가 향한 D코스는 신봉동에 위치하여있음

 

신봉동 D코스에서도 아래 1번 갈래길에서, 신봉동외식타운~GICS좋은나무기독학교 쪽으로 향하여 2번으로 도착하였다.

기존 목표는 토끼재로 가려고하였으나, 서봉사지(현오국사탑비)를 거쳐 길이 험난한 것을 확인하고 하산하게되었다...

다음번에는 꼭 광교산등산로입구가 원하는 등산로에 있는지 확인하도록 하여야겠다.

경기대학교 방향에 있는 등산로가 길이 예쁘게 편하다고 하니, 다시금 도전..

광교산 등산로 안내도

오늘 등산으로 배운점 : 방향설정을 잘해야한다

카카오네비에 광교산 등산로입구가 여러개이니 확인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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